□ 본문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늘 일마다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죄인은 의인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한다.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시 1)
□ 묵상
제자들의 의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더 나은 까닭은 오직 그들의 의가 홀로 율법을 성취하는 분과의 사귐으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의가 참된 까닭은 그들이 이제 스스로 주님의 뜻을 행하고 율법을 성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단지 가르치기만 할 것이 아니라 행해야 합니다. 제자의 길, 이는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믿음 안에서 진실하게, 순수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
□ 기도
새해에는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로지 주님의 법을 묵상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 새해는 새로운 시대를 떠오르게 합니다. 새 시대, 새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예배 자료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 제8일 성서정과 (0) | 2023.03.02 |
---|---|
대림3주 목요일 성서정과 (0) | 2022.12.15 |
대림 2주 목요일 성서정과 (0) | 2022.12.08 |
대림2주 수요일 성서정과 (0) | 2022.12.07 |
데살로니가후서 2장 묵상 (0) | 2022.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