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주님은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요!
저희가 아무리 늦게 주님께 돌아가더라도
그 큰 인내심으로 끝까지 기다리십니다.
저희가 주님을 사랑할 때 기뻐하시는 것은 물론이지만,
저희가 주님을 무시하고 살 때도
주님은 저희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참으심은 제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도할 때조차도
제 마음은 세속적인 관심사와 헛된 공상으로 뒤범벅이 됩니다.
하지만 주님은 단 1초의 정직한 기도라도 기뻐 받으시고
그 기도를 사랑의 씨앗으로 만드십니다.
오 주님,
저는 주님과의 우정을 이렇게 즐거워하는데
어째서 주님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한지요?
- 아빌라의 테레사(Teresa of Avila) 1515-1582, 카르멜수녀회 창시자
'예배 자료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비를 구하는 기도 (0) | 2023.07.10 |
---|---|
순종 (0) | 2023.07.05 |
두 가지 시야 (0) | 2023.07.03 |
사순 제14일 목요일 (0) | 2023.03.10 |
사순 제13일 성서정과 (0) | 202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