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자료/설교 30

누가 살아 남겠느냐

[말라기 3:1-4, 새번역]1 "내가 나의 특사를 보내겠다. 그가 나의 갈 길을 닦을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가, 문득 자기의 궁궐에 이를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그 언약의 특사가 이를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2 그러나 그가 이르는 날에,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살아 남겠느냐? 그는 금과 은을 연단하는 불과 같을 것이며, 표백하는 잿물과 같을 것이다.3 그는, 은을 정련하여 깨끗하게 하는 정련공처럼, 자리를 잡고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금속 정련공이 은과 금을 정련하듯이, 그가 그들을 깨끗하게 하면, 그 레위 자손이 나 주에게 올바른 제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4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나 주를 기쁘게 할 것..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누가복음 2:25-32, 새번역] 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26. 그는 주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다. 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9.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을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주님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

슬기로운 사람

[마 7:24-29, 새번역] 24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25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자기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27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치니, 무너졌다. 그리고 그 무너짐이 엄청났다."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니, 무리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29 예수께서는 그들의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하신 유명한 비유가 ..

너희는…

[마 5:13-16, 새번역]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짠 맛을 되찾게 하겠느냐? 짠 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운 마을은 숨길 수 없다. 15 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다 내려놓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다 놓아둔다. 그래야 등불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히 비친다. 16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했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소금 결정체에 반사된 빛이 떠오르기도 하고, 햇살이 비추이는 ..

지혜 여인의 초대

[잠언 9:1-6, 새번역] 1.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세워서 제 집을 짓고, 2.짐승을 잡고, 포도주를 잘 빚어서, 잔칫상을 차린 다음에, 3.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높은 곳에서 외치게 하였다. 4."어수룩한 사람은 누구나 이리로 발길을 돌려라." 지각이 모자라는 사람도 초청하라고 하였다. 5."와서 내가 차린 음식을 먹고, 내가 잘 빚은 포도주를 마셔라. 6.어수룩한 길을 내버리고, 생명을 얻어라. 명철의 길을 따라가거라" 하였다. (인사) 샬롬!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연일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로 더위를 버티기도 하지만, 무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도심지 시멘트 바닥 위에서 살아야 하는 동물과 식물도 걱정입..

2023년 청소년여름수련회 후기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3개 교회가 연합해 청소년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교사까지 20명 내외가 모인 청소년 수련회이니만큼 예배부터 레크레이션, 음식까지 하나하나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교회가 함께했지만, 비교적(?) 젊은 30~40대의 목회자가 있는 이야기침례교회에서 행사 전반을 기획하기로 했다. (담임목사라고 하지만 형이라는 호칭이 더 편한) 한달우 형님-목사님과 함께 3~4주 전부터 이런저런 행사를 기획했다. 예배부터 레크레이션, 토크 콘서트, 그리고 가장 우려스러웠던 매 끼니 식사준비까지 무탈하게 진행되었던 것은 "하나님 은혜" 곱하기 "참석자 모두의 배려" 때문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 수련회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컨텐츠보다 함께하는 공동생활이 중요..

주님,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시편 86:11-17, 새번역] 11. 주님,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다. 내가 마음을 모아,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겠습니다. 12. 주 하나님, 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감사드리며, 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렵니다. 13. 나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이 크시니, 스올의 깊은 곳에서, 주님께서 내 목숨을 건져내셨습니다. 14. 하나님, 오만한 자들이 나를 치려고 일어나며, 난폭한 무리가 나의 목숨을 노립니다. 그들은 주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습니다. 15. 그러나 주님,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과 진실이 그지없으신 분이십니다. 16. 내게로 얼굴을 돌려 주시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요한계시록 3:14-22, 새번역)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아멘이신 분이시요, 신실하시고 참되신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처음이신 분이 말씀하신다. 15.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겠다. 16.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17. 너는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하지만, 실상 너는, 네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 18. 그러므로 나는 네게 권한다. 네가 부유하게 되려거든 불에 정련한 금을 내게서 사고, 네 벌거벗은 수치를 가려서 드러내지 않으려거든 흰 옷을 사서 입고, 네 눈이 밝아지려..

어서 내게 응답해 주십시오

시편 69:16-17(새번역) 16. 주님,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으시니, 나에게 응답해 주십시오. 주님께는 긍휼이 풍성하오니, 나에게로 얼굴을 돌려 주십시오. 17. 주님의 종에게, 주님의 얼굴을 가리지 말아 주십시오. 나에게 큰 고통이 있으니, 어서 내게 응답해 주십시오. [도입] 샬롬!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저는 교우분들의 기도 덕분에 목사 시취 면접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날은 하늘도 맑아 구름이 많지 않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푸른색의 하늘이 점차 노란색, 붉은색, 검은색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쩜 하늘이 그렇게 다채로울 수 있는지 아름다웠습니다. 한낮의 하늘도 예쁘지만, 해질녘의 하늘은 다양한 색깔 ..

성령을 받아라

(새번역, 요한복음 20:19-23) 19. 그 날, 곧 주간의 첫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오늘은 다 같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