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란 하나님과 친밀한 삶" 장신대 유해룡 교수 인터뷰, "관상기도를 특별한 기도법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해다" 최근 교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관상기도와 영성수련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유해룡 교수 (장신대)를 만났다. 유 교수는 영성수련 분야를 전공한 거의 유일한 개신교 신학자이다. 그는 영성신학의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교회에서 15년 째 영성신학을 가르치고 영성수련 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관상기도를 묻는 기자에게 유 교수는 ‘관상기도는 없다’는 말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관상기도를 특별한 기도법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당부에서다. 그는 관상기도가 기도의 참된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특별한 기도를 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유 교수는 관상과 관상기도를 구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