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7월 30일(토)부터 31일(주일)까지 00교회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강사로 다녀왔다. 00교회 중고등부는 2016년부터 2019년 초까지 만 3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사역을 했던 곳이었다. 실은 여름수련회 강사로 초대된 후, 어떻게 그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전달해줄 수 있을지 고민됐다. 과연 짧은 시간 안에 압축적으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고, 이를 위해 기대감과 불안감을 안고 수련회를 준비했다. 간절하게 설교를 준비하고,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진정성을 갖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수련회를 마치고 난 이후, 솔직한 감정은 다음과 같다. 2. 오랜만에 방문한 교회당은 인테리어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다. 원래부터 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