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교 분리의 신념 흔히 우리는 종교인은 사회와 직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종교인은 사회의 제반 갈등과 문제들에 직접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2. 정교 분리의 불합리성 예수의 삶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의 메시야 예수는 결코 사회를 떠나지 않으며, 사회적 갈등의 문제들을 망각하지 않는다. 3.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의 숙명 따라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종교적 존재"인 동시에, 철저히 "사회적 존재"이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사회 안에서, 사회의 문제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출발하여 이 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는 "사회적 존재"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