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듣기보다는
말하는 것에 보다 힘쓴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고집스럽게 청원하고 강청만 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지나친 적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거듭 힘주어 말하다가
형제들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적도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12월의 시기에 침묵하고자 합니다.
그래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기쁜 소식”을 안고 가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묵 중에 “기쁜 소식”을 새로이 들려 주십시오.
조급하지 않고,
기꺼이 기다리고 인내하며,
겸허하게 “기쁜 소식”을 들을 때까지
침묵을 마다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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