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8편 1. (97)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그분께서 기적들을 일으키셨다. 그분의 오른손이, 그분의 거룩한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다. 2. 주님께서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의 구원을 알리셨다.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 보이셨다. 3.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의 자애와 성실을 기억하셨다.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다. 1. 대학원을 다닐 때부터 함께 교제하던 형님이 있다. 사는 곳이 달라 대면은 못하나, 평소에도 시시콜콜한 대화로 통화를 하고는 한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자주 막다른 주제로 화두가 던져진다. 서로의 소명을 목회자로 알고, 신학도 같이 전공했던 까닭에 마무리는 자주 교회나 신학에 관한 이야기로 귀결되고는 한다. 형님이 말했다. “갈라디아서를 마치고 에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