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편 1. (101) [낙담하여 주님 앞에 근심을 쏟아 붓는 가련한 이의 기도] 2. 주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제 부르짖음이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3. 제 곤경의 날에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제가 부르짖는 날 어서 대답하소서. 4. 저의 세월 연기 속에 스러져 가고 저의 뼈들은 불덩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5. 음식을 먹는 것도 저는 잊어 제 마음 풀처럼 베어져 메말라 가고 6. 탄식 소리로 제 뼈가 살가죽에 붙었습니다. 7. 저는 광야의 까마귀와 같아지고 폐허의 부엉이처럼 되었습니다. 8. 저는 잠 못 이루어 지붕 위의 외로운 새처럼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속죄하는 이의 심정은 처참하다. 모든 문제가 자신의 잘못으로 느껴진다. 광명한 해처럼 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