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편. [지휘자에게. 현악기로. 다윗] 2. 하느님, 제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제 기도를 귀여겨들어 주소서. 3. 땅 끝에서 기진한 마음으로 당신을 부릅니다. 저로서는 못 오를 바위 위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4. 당신께서는 저에게 피신처, 원수 앞에서 굳건한 탑이 되셨습니다. 5. 저는 당신의 천막 안에 길이 머물고 당신의 날개 그늘에 피신하고 싶습니다. 셀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독립심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강인한 힘이 있다. 그래서 본이 되는 몇몇 영웅들은 역경을 마주하더라도 이겨나가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인간은 자신이 가진 자발성과 능동성으로 자연을 개척했고, 고도의 문명을 이룩하기도 하였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