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3개 교회가 연합해 청소년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교사까지 20명 내외가 모인 청소년 수련회이니만큼 예배부터 레크레이션, 음식까지 하나하나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교회가 함께했지만, 비교적(?) 젊은 30~40대의 목회자가 있는 이야기침례교회에서 행사 전반을 기획하기로 했다. (담임목사라고 하지만 형이라는 호칭이 더 편한) 한달우 형님-목사님과 함께 3~4주 전부터 이런저런 행사를 기획했다. 예배부터 레크레이션, 토크 콘서트, 그리고 가장 우려스러웠던 매 끼니 식사준비까지 무탈하게 진행되었던 것은 "하나님 은혜" 곱하기 "참석자 모두의 배려" 때문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 수련회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컨텐츠보다 함께하는 공동생활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