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B. 헤이스는 그의 책, "신약의 윤리적 비전" 중에 다음과 같이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글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미국 그리스도인들은, 의무는 아니라 할지라도, 성경을 읽을 권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나는 그 가정에 도전하고자 한다. 교회가 미국에 있는 개인 그리스도인들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다. 더 이상 성숙한 연령에 도달했다고 믿어질 때, 그 아이들에게 성경을 주지 말자. (...) 차라리 그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말하자. 그들이 혼자서 성경을 읽도록 장려하기에는 너무 타락한 습관에 사로잡혀 있다고.
-스탠리 하우어워스
하우어워스의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개인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지 않는 한, 성경은 바르게 해석될 수가 없다.
이미 망할 미국 남부의 복음주의는 적실하게 이를 보여주고 있다.
'잊기 싫은 책과 문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본주의 문화와 노동자 (0) | 2017.03.13 |
---|---|
루터와 재침례파의 칭의와 성화 이해 (0) | 2017.03.12 |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읽으며 (0) | 2017.01.27 |
성경 윤리란 무엇인가? (0) | 2017.01.13 |
십자가 기사의 에토스 (0) | 2017.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