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싫은 책과 문장

성경에 대한 공동체적 해석의 필요

habiru 2017. 2. 13. 22:09

리처드 B. 헤이스는 그의 책, "신약의 윤리적 비전" 중에 다음과 같이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글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미국 그리스도인들은, 의무는 아니라 할지라도, 성경을 읽을 권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나는 그 가정에 도전하고자 한다. 교회가 미국에 있는 개인 그리스도인들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다. 더 이상 성숙한 연령에 도달했다고 믿어질 때, 그 아이들에게 성경을 주지 말자. (...) 차라리 그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말하자. 그들이 혼자서 성경을 읽도록 장려하기에는 너무 타락한 습관에 사로잡혀 있다고.  

-스탠리 하우어워스

하우어워스의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개인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지 않는 한, 성경은 바르게 해석될 수가 없다.​


이미 망할 미국 남부의 복음주의는 적실하게 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