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자료/설교 30

사순절은 영양이 풍부하다

[수 5:9~12, 새번역] 9.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받은 수치를, 오늘 내가 없애버렸다.” 그리하여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고 한다. 10. 이스라엘 자손은 길갈에 진을 치고, 그 달 열나흗날 저녁에 여리고 근방 평야에서 유월절을 지켰다. 11. 유월절 다음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 바로 그 날에, 그들은 누룩을 넣지 않는 빵과 볶은 곡식을 먹었다. 12. 그 땅의 소출을 먹은 다음날부터 만나가 그쳐서, 이스라엘 자손은 더 이상 만나를 얻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 해에 가나안 땅에서 나는 것을 먹었다. 1. 오랜만입니다. 코로나로 고생한 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

성전에서 회당으로

본문 : 누가복음 4:16-20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는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서서 17.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 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18.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19.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주시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 오늘은 설교보다는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한 새 사람

본문 : 엡 2:15-18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에 대해 들어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투투 대주교는 영국 성공회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사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편의상 투투 목사님이라고 하겠습니다. 투투 목사님이 태어나고 자란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오래전부터 네덜란드와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본토 ..

물과 성령으로

[요 3:1-5]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얼마 전, 끊임없는 정쟁(政爭)으로 서로를 견제하고, 대립하던 여야의 정치인들이 모처럼 합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본문 : 시편 25편 1-10절 1. 주님,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2. 나의 하나님, 내가 주께 의지하였으니,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 원수가 나를 이기어 승전가를 부르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3.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할 리 없지만, 함부로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고야 말 것입니다. 4. 주님, 주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주께서 가시는 그 길을 내게 가르쳐 주십시오. 5.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6. 주님, 영원 전에서부터 변함이 없으신, 주의 그 긍휼하심과 자비로우심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7. 내가 젊은 시절에 지은 죄와 실수를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자비로우심과 그 선하심으..

고통받는 하나님

1. 감사인사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인사를 드리려고 할 때마다 역병이 다시 유행하는 바람에 인사드릴 시간을 놓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2020년 12월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지난 1년 동안 방사선 치료까지 잘 마쳤습니다. 수술 당시에 림프절까지 전이가 있었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얼마 전 CT를 찍은 결과 다른 기관으로 전이는 발견되지 않아서 이제는 갑상선 호르몬제만 잘 복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누리교회와 헤세드교회에서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또다시 이렇게 인사를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톨스토이는 라는 소설에서 3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2)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마지막 질문“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기억하며 창세기 1:27을 읽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기자는 말하기를,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이마고 데이)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연스레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추론하게 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태초에”

(요한복음 1장 / 개역개정)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제 이름은 000이라고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000 목사님께서 초대해 주신 덕분에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저를 처음 소개받으셨겠지만, 저는 목사님으로부터 여러분의 이야기에 대해 전해 듣고는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여러분을 뵙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갑다고 말씀을 전합니다. 000 목사님과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