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님, 누가 주님 계신 곳에서 살 수 있는 사람입니까? 주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사람은 누굽니까?
2.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3. 혀를 놀려 남의 허물 들추지 않는 사람,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친구를 모욕하지 않는 사람,
4.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는 자는 경멸하고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존경하면서,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변함없이 지키는 사람입니다.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으며, 무죄한 사람을 해칠세라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시편 15편
마음이 괴로워서 시편을 찾아 보았다. 시편으로 기도하기 위해서 말이다. 내 마음을 진실되이 고백하고 싶을 때, 상한 마음으로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고 싶을 때, 시편의 기도는 소중한 보물과 같다. 시편이란 창고에서 보물을 찾아 읊조려 본다. 그 때, 내 마음에 비추는 주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다.
아, 그런데 15편의 기도는 마치 산상수훈을 생각나게 한다.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셔서 제자들과 군중들에게 말씀하신 여덟 가지 복과 유사하다. 우연히 시편 15편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사람도 여덟 명이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7.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자비함을 입을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9.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이다.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너희에게 복이 있다.
12.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너희보다 먼저 온 예언자들도 이와 같이 박해를 받았다.”
- 산상수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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